파이프라인 준비

[전자책] 크몽 프로필 캐릭터 공짜로 만들기

진진JINJIN 2021. 7. 15. 22:05

전자책을 준비하다 보니 프로필 사진을 넣으라는 말이 나온다. 

실제 사진으로 하는 분들도 많지만

회사에 다니고 있는 분들이나 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캐리커쳐를 활용도 가능하게 되어 있다. 

어떤 분은 크몽에서 10여 만원을 들여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나는 검색을 통해서 알아봤는데 

befunky 라는 사이트가

원래 가지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이를  캐리커쳐로 변환을 해 주는 기능이 있다고 했다.

간편하고 자연스러울 것 같아서 바로 들어가서 확인을 해 보았는데

리뉴얼을 하면서 캐리커쳐 변환 기능은 없어진 것 같았다. 

그래서 핸드폰 앱을 찾아보니 momentcam과 mirror 를 비롯해서 비슷한 앱들이 많이 나왔다. 

나는 위에 언급한 두 앱을 이용해서 나온 결과물을 보고 평가를 해 보겠다. 

 

사용법은 두 앱 모두 자신의 얼굴을 카메라에 인식 시킨 후

얼굴형, 머리모양, 안경, 눈, 눈썹 등을 자기 모습에 맞게 바꿔주면서 꾸며주면 된다.  

 

1. 모멘트캠

2. 미러

 

두 앱을 모두 사용해 본 결과

사용 방법은 비슷하지만 결과물이 상당히 달라서 흥미로웠다.


 

얼굴을 더 정확히 인식하는 것은 모멘트캠이다.

약간 삐뚜룸한 입모양이나 그 외 내 얼굴 모양을 제대로 나타내 줘서 

일부러 선글라스를 씌워서 좀 가려주었다.

(제가 은근히 낯을 가려서요. ^^)

아는 사람이 본다면 나라는 것을 인식할 정도의 정확도이다.  

하지만 모멘트 캠의 경우 머리모양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 많은 것이 흠이다.

아마도 ai나 기타 얼굴인식 프로그램과

일러스트로 되어 있는 꾸미기 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은 아직 해결이 안 된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단발이지만

단발 머리의 경우 모두 어색하게 얼굴 위로 붕 떠 있어서

굳이 긴머리를 선택해 보았다. 


미러의 경우 실물에 가깝다기 보다는 조금 더 특징만 잡는다.

그래서 실제로 캐리커쳐를 본다고 해도 실물과 일치하는 느낌이 덜하다.

하지만 실제 얼굴을 단순화해서 집어 넣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보인다.

나 같은 경우 미러로 만든 캐릭터가 조금 더 엄근진스타일로 나왔지만

전자책의 성격상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블로그나 다른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싶으시다면 

무료 앱들이 많으니 여러가지를 사용해 보고

자기 마음에 드는 걸로 결정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